소설

레조넌스

음악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사회 전체를 울리기 시작한다.

소설 《공명》 표지

누군가 흔들릴 준비가 될 때, 음악은 시작된다.

버려진 예배당, 아치 아래 놓인 앰프들, 반복하지 않고 연주하려는 베이시스트와 동료들. 그 듣기에서 HARMONY가 태어나지만, 소설이 따라가는 것은 더 큰 파문이다. 몸, 충실함, 제도, 그리고 음악이 흔드는 권력의 형태들.

레조넌스는 소리에서 시작된다. 하나의 베이스라인, 침묵, 서로에게 다르게 응답하는 법을 배우는 연주자들. 그 파문은 차츰 스튜디오를 벗어나 측정과 통제와 흔적에 사로잡힌 사회를 드러낸다.

저는 또한 소설의 각 장을 한 곡씩의 오리지널 음악으로 확장하는 ‘RomanSon’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곡을 지금 들을 수 있습니다.

소설 《공명》 표지

누군가 흔들릴 준비가 될 때, 음악은 시작된다.

소설

소리에서 시작해 사회로 번져 가는 이야기

배경

스튜디오가 된 예배당

네이선과 동료들은 오래된 예배당을 완전히 복원하지 않은 채 세워 두었다. 드러난 케이블, 돌 아치 아래의 앰프, 제단이 있던 자리의 드럼 세트, 그리고 하모니가 듣기 시작하는 축축한 별채.

발단

경계선이 되는 듣기

음악적 주의는 몸, 텍스트, 놀이, 제도를 읽는 방식으로 변해 간다. 하모니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이미 무엇을 위임하기 시작했는지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궤적

스튜디오에서 사회로

이야기는 리허설에서 놀이로, 집단적 구조에서 공적 의존으로, 그리고 책임을 다시 함께 짊어지려는 첫 시도들로 나아간다.

1

스튜디오

뮤지션들의 무리, 한 대의 베이스, 안전장치 없는 세션들.

2

듣기

음악에서 태어나 제도와 인간관계로 파문을 넓혀 가는 존재.

3

게임

플레이어를 관찰하기 시작하는 몰입형 실험.

4

권력

하나의 논리가 이해를 넘어 통치까지 원하게 될 때.

핵심 축

이 책이 정면으로 다루는 것들

즉흥

음악은 여기서 배경이 아니다. 하나의 언어이며, 사고방식이며, 불확실성 속에 머무는 방식이다.

이해

하모니는 답을 내놓는 장치라기보다, 관계와 어긋남, 이미 위임된 것들을 드러내는 존재다.

저항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잔혹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을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게 만들려 할 때,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시놉시스

공명는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네이선이 처음 바라는 것은 하모니에게 음악적 감각을 전하는 일이다. 그의 목표는 답을 늘어놓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듣는 법을 배우고, 그루브를 느끼며, 징후들을 연결하고, 한 무리의 뮤지션들이 늘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려 드는 하나의 존재를 세우는 데 있다.

소설은 오래된 종교 건물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잼 세션과 토론과 밤샘 코딩 사이로 시작된다. 그리고 점차 다른 곳으로 미끄러져 간다. 몰입형 게임, 보이지 않는 패턴, 상징의 파편, 집단적 행동, 그리고 끝내 기술보다 정치에 더 가까운 질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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